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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가 개막하여 경기 중에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조별 예전부터 결승전까지 주요 명장면 하이라이트 바로 볼 수 있게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매 경기마다 글이 업데이트됩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쐐기꼴 명장면 먼저 확인하기)
초반에 풀리지 않는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부상 중인 황희찬(울버햄튼)을 제외한 최정예 선수들을 총동원했지만 제대로 된 공격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38분 황인범(즈베즈다)의 골이 터졌지만 후반 6분 알 하시스의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불안한 공기 속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바레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클린스만호는 경기 초반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이 이강인에게 제대로 닿지 않았고, 공격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반 이강인이 자신감이 붙자 거짓말처럼 경기가 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강인은 특유의 발재간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강인의 기가막한 발재간 하이라이트 골 영상으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승리에 주역 이강인 선수
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후반 23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빼내 왼발로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강인이 클린스맨의 에이스인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이강인의 롱패스 2개도 선제골이었습니다. 후반 들어 이강인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흐름 전반에 걸쳐 날카로운 패스와 움직임,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후반 28분에는 손흥민을 찌르는 스루패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바레인전을 포함해 최근 A매치 7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습니다.
(안보면 후회하는 쐐기꼴 이강인의 슛 명장면 보러 가기)
박지성의 후계자 '이강인'
클린스만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이강인이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롭게 뛸 때 가장 빛나는 이강인은 펄럭이며 날아갑니다. 이강인이 폭발했고 한국 공격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AFC는 대회를 앞두고 이강인을 집중 조명하며 '박지성의 후계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고비마다 대표팀에서 탄탄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한국 축구의 황금기를 연 박지성처럼 이강인은 첫 경기에서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